【맞춤 화장품 만들기】 \화장품법에서 인정하는 효과효능 표현/ 일본 & 한국 비교 #2 김현진 2024년 10월 30일

【맞춤 화장품 만들기】 \화장품법에서 인정하는 효과효능 표현/ 일본 & 한국 비교 #2

화장품법에서 인정하는 효과효능 표현/ 일본 & 한국 비교➁
화장품법에서 인정하는 효과효능 표현/ 일본 & 한국 비교➁ (Photo by gettyimages)

 —  이번에는 이웃나라 일본의 화장품 법규에서 인정하는 효과효능 표현 56가지를 좀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헤 보세요.

 

● 화장품의 효과효능 범위
▶ 56개 항목 규정

일본에서는, 화장품의 효과/효능 범위를 56개 항목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범위를 넘어서는 효과/효능을 표시한다든지 광고해서는 안됩니다.  

일본 후생성에서 효능/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된 성분을 <유효성분>이라고 표기하고, 그것을 법규에 맞게 배합, 처방한 화장품을 <의약부외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 <기능성 성분> 이라는 의미는, 여드름/피부건조 등 피부 트러블에 대해,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발휘하는 성분이라는 의미로만 사용됩니다.

 

● 효과효능 56개 항목은?

일본에서 규정하는 화장품의 효과/효능 범위 56개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두피, 모발을 깨끗이 한다. 

2. 향기로 모발과 두피의 불쾌함을 방지한다.   

3.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4. 모발 정리와 광택을 더한다. 

5. 두피와 모발에 윤기를 더한다.  

6. 두피와 모발의 윤기를 유지한다.   

7. 모발을 건강하게 한다.    

8. 모발 정리정돈이 잘되게 한다.

9. 모발의 윤기를 유지한다.  

10. 모발에 윤기를 준다.    

11. 비듬, 가려움이 없어진다.    

12. 비듬, 가려움을 방지한다.  

13. 모발의 수분과 유분을 주어 유지한다.

14. 머리가락이 끊어지거나,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15. 머리결 모양을 정돈하고 유지한다.    

16. 모발 정전기를 방지한다.    

17. (오염을 제거해서) 피부를 깨끗이 해준다.  

18. (세정으로) 여드름과 땀을 방지한다 (세안제)

19. 피부를 정돈한다.  

20. 피부결을 정돈한다.    

21.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22.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23. 피부를 당겨준다.   

24. 피부에 수분을 준다.    

25. 피부에 수분과 유분을 주어 유지한다.     

26. 피부의 유연성을 유지한다.

27. 피부를 보호한다.  

28. 피부 건조를 방지한다.

29. 피부를 부드럽게 한다.  

31. 피부에 윤기를 준다.

32. 피부를 매끈하게 한다.    

33. 수염을 면도하기 쉽게 한다.    

34. 수염 면도 후 피부를 정돈한다.  

35. 땀띠를 방지한다.   

36. 피부가 햇볕에 타는 것을 방지한다.    

37. 햇볕으로 인한 검버섯, 기미를 방지한다.     

38. 좋은 향을 낸다.

39. 손톱을 보호한다.   

40.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41. 손톱에 수분을 공급한다.   

42. 입술이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43. 입술 피부를 정돈한다.    

44. 입술에 수분을 공급한다.   

45. 입술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46. 입술을 보호하고, 건조를 방지한다.    

47. 입술이 건조해져 거칠어지는 것을 막는다.     

48. 입술을 부드럽게 한다.

49. 충치를 방지한다 (사용시 양치질하는 치약류)  

50. 치아를 하얗게 한다 (사용시 양치질하는 치약류)

51. 치석를 제거한다 (사용시 양치질하는 치약류) 

52. 입안을 세정한다 (치약류)   

53. 입안 냄새를 방지한다 (치약류)   

54. 치태를 제거한다 (사용시 양치질하는 치약류) 

55. 치석의 침착을 방지한다 (사용시 양치질하는 치약류)  

56. 피부 건조에 따른 잔주름을 눈에 띄지 않게 한다.    

 

● 화장품의 효과효능 표현 가이드
▶ 3가지

이 화장품의 효과/효능 범위를 56개 항목을, 일본에서 실제 제품 포장/판매시 효과효능 표현의 가이드 라인도 살펴봅니다.   

1. 이 56개 범위에 있는 문장을 그대로 사용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취지를 넘어서지 않는 범위내에서 조금 다르게 표현은 가능합니다.

2. 1개의 일반 화장품에서 여러개의 효능을 표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색조 화장품에 기초 화장품에서 사용하는 문구를 사용)

3. 화장품은 기능적 표현 (예를 들어, 얼굴 기미가 없어진다)라고는 표현할 수 없는 게 원칙입니다. 그러나, 이 56개 항목에서 인정하는 기능적 표현 (예를 들어, 햇볕에 의한 기미를 예방)은 가능합니다. 또한 여기서 인정하는 기능적 표현과 같은 수준의 표현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피부를 부드럽게 한다, 피부에 탄력을 준다)

 

● 일본 의약부외품
▶ 약용 화장품은?
화장품법에서 인정하는 효과효능 표현/ 일본 & 한국 비교➁

화장품법에서 인정하는 효과효능 표현/ 일본 & 한국 비교➁

일본에는, <약용 화장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특정 목적으로 효과효능이 인정된 유효성분이 일정 농도로 배합되어 있는 의약부외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나 , 의약품과 같이 치료를 목적으로 한 제품은 아닙니다.

일본에서 <의약부외품> 이란,

의약품 규제가 완화되어, 의약품 가운데 인체에 대한 완화작용으로, 판매업자가 소비자에게 정보제공 의무 없이 일반 판매점에서 팔 수 있는 제품을 말합니다.

 

【관련 글】

⚫︎ 주름 개선효과 성분 4가지, 일본&한국 비교 #1

출처: 블로그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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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  계속해,  이런 제품 효과효능 표현과 관련해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탈모 증세 때문에 탈모에 효과 있다는 샴푸를 사려는데, 어떤 샴푸는 화장품이라고 되어 있고, 어떤 샴푸는 의약외품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화장품과 의약외품, 어느 게 좋은가?』 라는 주제로 좀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 김현진 (HYUNJIN, KIM)
시케이플래닝 주식회사 대표, 일본 비지니스 컨설턴트, 맞춤 화장품 프로듀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 전직 해군대학 일본어 교관. 애경(주), 코멕스(주),  오라클 코스메틱(주)에서 기능성 화장품, 기초 화장품, 구강덴탈, 생활용품의 맞춤 PB(Private Brand) 제품만 300개 넘게, 20년간 한국, 일본, 인도 회사들과 공동기획 맞춤 제작해 공급한 경험과 독자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2024년 회사 설립.
아버지 치매간병 5년, 어머니 폐암간병 1년의 경험에서 ” 세계최초 초고령사회 일본의 사례와 정보를 통해, 노화를 방지한다 ” 를 미션으로 활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