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화장품 만들기】 사람 피부의 보습 구조 ??! 김현진 2024년 10월 11일

【맞춤 화장품 만들기】 사람 피부의 보습 구조 ??!

사람 피부의 보습 구조!
사람 피부의 보습 구조 (Photo by gettyimages)

 —  촉촉한 피부를 가지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여기서는 화장품의 관점에서 소개합니다. 

 

● 피부 보습제, 너무 발라도 의미없다?
➜ 2스텝으로!

—  촉촉한 피부는, 피부 각질 수분량이 확실합니다.

피부가  보습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지막, 피부보습인자(NMF), 세포간지질의 3가지 요소가 중요합니다.

이것들은 본래 피부 자체가 가지고 있는 기능이지만, 나이가 들고 외부 자극으로 잃어버리기 때문에,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 보습제를 바르면 바를수록 좋은 것도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 피부의 수분량은, 각질에서 2-30%, 각질보다 깊숙이 내부 표피와 진피에서 약 6-70% 정도라고 합니다.

피부 보습제를 바르는 이유는, 부족한 수분량을 보충하고, 그 수분을 유지하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피부 보습제는, 원칙적으로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유성성분으로 커버한다> 라는  2스텝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피부 각질 수분량은, 날씨에 좌우됩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는 겨울은, 피부 각질의 수분량이 줄어듭니다.

피부 각질의 상태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피부 상태를 보면서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피부 보습 구조

1. 천연보습인자(NMF)
–  수분과 친한 성질의 물질. 이 NMF가 수분을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서, 피부 각질층 내부의 수분을 유지합니다.
2. 세포간지질
–  세포간지질의 50%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세라마이드입니다. 세라마이드가 수분을 샌드위치 모양으로 감싸서, 수분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합니다.
3. 피지막 
–  피부을 덮고 있느 각질의 수분 증발을 막고, 각질의 수분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합니다.

촉촉한 피부(왼쪽), 건조한 피부(오른쪽)

촉촉한 피부(왼쪽), 건조한 피부(오른쪽) Photo by gettyimages

 

●세안, 목욕후 피부는 건조해 진다?!

—  세안이나 목욕을 하면, 피부 표면을 보호하고 있는 피지막이 씻겨 내려가고, 천연보습인자(NMF)도 같이 흘려 내려가 버립니다.   

세안이나 목욕으로, 일시적으로는 피부 각질층의 수분량이 늘어나지만, 피부 각질층이 팽창되면서 구조가 변하고, 각질에서 세포간지질이나 천연보습인자 씻겨 내려가며, 급격히 수분 증발이 일어나 피부가 건조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세안이나 목욕후는 반드시 피부 보습제를 추천합니다.

 

●피부 보습제를 고르는 요령

—  나이 어린 시절에는 피지 분비가 활발해, 유성성분이 적은 피부 보습제가 좋습니다.  

하지만, 50대 이후는 피지 분비량이 줄어들어서, 유성성분을 어느 정도 함유한 피부 보습제를 추천합니다.

지성 피부의 경우, 유성성분이 적은 화장수나 스킨을 주로 사용하고, 로션과 크림으로 피부를 커버하는 게 좋습니다~

【관련 글】  『피부 보습제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

 

 

김현진 대표 프로필 사진

다음 글에서는..

—  계속해,  다시 화장품 성분으로 돌아가서 다재다능한 『비타민C와 비타민C 유도체』 에 관해, 소개합니다.

 

■ 김현진 (HYUNJIN, KIM)
시케이플래닝 주식회사 대표, 일본 비지니스 컨설턴트, 맞춤 화장품 프로듀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 전직 해군대학 일본어 교관. 애경(주), 코멕스(주),  오라클 코스메틱(주)에서 기능성 화장품, 기초 화장품, 구강덴탈, 생활용품의 맞춤 PB(Private Brand) 제품만 300개 넘게, 20년간 한국, 일본, 인도 회사들과 공동기획 맞춤 제작해 공급한 경험과 독자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2024년 회사 설립.
아버지 치매간병 5년, 어머니 폐암간병 1년의 경험에서 ” 세계최초 초고령사회 일본의 사례와 정보를 통해, 노화를 방지한다 ” 를 미션으로 활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