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방부제(보존제)
안 들어간 화장품은 없다?
화장품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미생물이 혼입되고 번식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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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노산, 당류, 천연유지 등, 곰팡이와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성분이 많다.
- 식품하고 다르게, 사용기한이 길어서, 미생물에 오염되기 쉽다.
- 손가락에서 미생물이 혼입되기 쉽다.
미생물이 혼입되서 번식하면, 화장품이 변질되고, 피부 트러블이 나는 원인이 됩니다.
장기간 안정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부제(보존제)를 넣어야 합니다.
방부제 작용이 있는 보습제로 대체
방부제(보존제)는, 사용기준으로 고시된 원료 이외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참고자료1)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페녹시에탄올(사용한도 1.0%)과 소듐벤조에이트(Sodium Benzoate, 안식향산나트륨)입니다.
방부제로서 유명한 파라벤(Paraben)은, 최근에는 화장품에 사용이 줄어들고 있습니다만,
대신에, 부틸렌글라이콜(BG)이나 디아프로필렌글라이콜(Dipropylen Glycol, DPG), 펜틸렌글라이콜(Pentylene Glycol) 등 방부 효과가 있는 보습제로 대체한다든지, 서로 조합한다든지 하는 게 많아졌습니다.
파라벤 없음은, 방부제 없음?
파라벤(Paraben)은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라벤 없음은, 파라벤이 배합 안되었다라는 의미로, 방부제(보존제)가 배합 안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참고자료1 :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별표2】 보존제 성분
— 계속해, 화장품 성분 가운데, 색소(착색제)에 관해 설명합니다.
■ 김현진 (HYUNJIN, KIM)
시케이플래닝 주식회사 대표, 일본 비지니스 컨설턴트, 맞춤 화장품 프로듀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 전직 해군대학 일본어 교관. 애경(주), 코멕스(주), 오라클 코스메틱(주)에서 기능성 화장품, 기초 화장품, 구강덴탈, 생활용품의 맞춤 PB(Private Brand) 제품만 300개 넘게, 20년간 한국, 일본, 인도 회사들과 공동기획 맞춤 제작해 공급한 경험과 독자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2024년 회사 설립.
아버지 치매간병 5년, 어머니 폐암간병 1년의 경험에서 ” 세계최초 초고령사회 일본의 사례와 정보를 통해, 노화를 방지한다 ” 를 미션으로 활동중.